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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량도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게를 지고 산꼭대기까지 가서 나무를 해오곤 했고, 소꼴도 자주베어 왔습니다. 잘라서 말린 고구마로 만든 밥도 많이 먹었고요. 주식은 부실했지만 싱싱한 해산물, 야채들도 많이 섭취했고 좋은 공기, 물 때문인지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하면서 자랐던 시절과 지난 17년의 영농경험에서 지금의 저의 생각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유기농법에 대해서 일정부분은 견해를 달리 합니다. 일년생 채소와 다년생 과수 목에서도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나무위의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관리가 아닌 토양의 관리와 과수종에 따른 더욱 세심한 배려입니다.


1.
 
처음 식재 조성 시 용지를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어야 한다. 경사진 곳이라면 계단식으로 작든 크든 평지를 만들어야 하며 한그루만 조그맣게 평지를 이루는 것은 옳지 않다. 토양이나 퇴비 등이 유실되지 않는 구조여야 한다.
2.
 
식재하는 구덩이는 깊이 1m, 폭 1.5m 정도 크기로 포크레인으로 파내어 거름을 한 뒤 흙을 부드럽게 하여 다시 채운다. 뿌리활착을 도우며 폭우시에 많은 물을 흡수하여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물탱크 역활을 한다.
3. 배수로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 -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장마철 200~300mm의 폭우 때를 대비해야 한다.
4.
 
관수방법을 연구해서 시설을 갖춘다. - 유자는 열흘만 가물어도 물을 주어야 한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물과 친하다. 특히 산골짜기에서 나오는 좋은 물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5. 반드시 부초를 한다(토양피복효과). 억새로 부초 하는데 볏집도 아주 좋다. - 일석오조육조의 효과를 거둔다.
6.

 
땅을 파고 시비하지 않는다. - 유자 목은 잔뿌리가 엄청 많으며 땅속 바닥에 얕게 깔리는 습성이 있다.그리고 식재시에 구덩이를 파놓았기 때문에 힘들여 땅을파지않아도 되며 자연과 같은 조건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야산에 짙푸른 나무를 보라. 자기낙엽으로 자연 발효 거름으로 잘도 자란다.
7.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 비료는 성장촉진효과를 기대하지만 2~3년 후부터는 토질의 황폐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보조용으로 조금씩 사용할 수 있으나 퇴비를 충분히 사용한다면 비료 없이도 가능하리라 본다.
8.

 
잡초를 뽑아내고 제초제는 사용 않는다. 성목이 되면 나무아래 잡초는 잘 자라지 못하며 연 3회 이상(수시로) 뽑아낸다. 그러나 나무 주변의 잡초는 손으로 뽑아서 제거하며 농원주위는 낫이나 기계로 베어서 제거해 거름으로 숙성시키는데 일년내내 잡초와의 전쟁을 치른다고 해야 할것같다.
9. 친환경 농약을 사용(무농약)하며 횟수도 가능한 적게 한다. 사람이 먹는 먹거리라는 생각으로 관리해야한다.
10. 시비는 수확 후부터 겨울이나 이른 봄 전에 집중적으로 한다. 발효퇴비를 주당 3~4포정도 시비한다.
11.

 
가지치기 및 간벌을 철저히 한다(한달 이상소요). - 특히 유자는 잔가지가 많이 나며 가시가 많기 때문에 전정에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구조, 높이를 낮추는 구조로 해야 하며 우선수확을 위해 가지를 아끼면 안 된다. 내후년을 생각해야한다.
12.

 
유자는 해거리를 한다. 유자는 식물성 기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며 대체적으로 기름을 짤 수 있는 참깨 등은 해거리를 하며 이런 작목들은 이동하거나 격년제로 영농하나 그러나 유자 목은 이동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관리를 잘한다면 해거리는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토양의 관리이다.
13.
 
자연 발효법을 이용한다. - 가지치기나 간벌, 두렁주위에서 베어낸 풀등으로 나무아래에 쌓아놓아 자연 발효시켜 땅으로 돌려보낸다.
14.
 
지렁이가 많이 서식하는 환경이 중요하며 유자사랑농원에는 지렁이가 아주 많으며 배설물은 그 자체가 매우 좋은 퇴비이고, 땅속 산소공급의 효과가 있다.
15.
 
바닷굴 껍데기를 이용, 시비(1그루당 30kg 1가마니) -굴 껍데기는 고단위 미네랄 영양분 공급 외에 석회분 공급으로 3~5년 이상 녹아 공급된다. 나름대로의 시비는 있겠지만 깻묵을 시비할 때도 있다.
16.



 
미생물 발효 시비는(액비) 하지 않음. - 일년생 작목은 필요성을 느끼나 다년생인 유자목은 더 생각정리를 해야 할 것 같고 대신 땅의 관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액비 보다는 바닷물을 200~300배 희석해서 엽면 시비하면 식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어 더 나을 것 같다. 바닷물은 NaCl, Mg이 주성분이고 마르지 않는 거대한 액비탱크이다. 4500만 년 전부터 이래로 육지 미생물은 해양 미생물로 축적되었다. 15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1g당 1억 마리의 해양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토착 미생물은 1g당 1천 마리 정도)
17.

 
수확기의 관수_일조량 못지않게 가뭄기의 관수는 매우중요하다.2009년 올해는 7월 중순경 부터 비다운 비가 오지않아 7월말 부터 계속해서 관수에 많은노력을 하고있으며 수확기인 10월말 까지만 관수한다해도 1,000 여톤 이상 관수하는 대단한 물의양이 될것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12월말 까지 관수해야한다.
18.
 
위에서 열거한 내용 외에도 많으나 생략함. 농사는 저비용, 고효율을 이루어야 하지만 저비용을 위해선 많은 인고의 노력을 해야만 할 수 있으며 말잔치로는 절대 친환경 농사에 이를 수 없다.

 친환경으로 좋은 품질의 유자를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 생산을 하려면 육체적인 부지런함과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무한의 노력을 요구합니다. 거의 내 농장에서 살다시피 하지요. 저희 농원의 유자 목은 약 300주되는데 이렇게 혼자관리하고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이정도의 숫자 같습니다. 저는 고부가 보다는 열심히 땀 흘린 대가인 인건비+α 정도를 수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합니다. 


 제가 겸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여기까지 오지 못하고 벌써 중도포기 했을 겁니다. 그동안 노력이, 시행착오,오랜시간이,비용이 너무 많았고, 저의 생활 수입은 다른 겸업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우직하다고 해야할까 어쩌면 바보스럽기만 했던 지난날 이었고 우리농업의 어려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농원에만 가면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제가 애정으로 키운 것도 있지만 제 인생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든든한 기대 또한 있으며 지난 17년 세월의 많은 교감도 잊지 못합니다. 완전한 귀농을 위한 긴 여정 이었습니다. 사랑스런 나무들은 제가 가면 한들한들 흔들어 인사를 하는 듯합니다. 그러면 저도 좋은 기분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 유자사랑농원 김 성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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